2014. 10. 6. 03:00





존박 맞나요??맞아?????

이 소리가 절로 나왔네 멋졍

2014. 10. 3. 01:49





새벽 두시

김지하


새벽 두 시는 어중간한 시간

잠들 수도 얼굴에 찬 물질을 할 수도

책을 읽을 수도 없다

공상을 하기에는 너무 지치고

일어나 서성거리기엔 너무 겸연쩍다


무엇을 먹기엔 이웃이 미안하고

무엇을 중얼거리기엔 내 스스로에게

너무 부끄럽다. 가만 있을 수도 없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새벽 두시다

어중간한 시간

이 시대다



2014. 10. 3. 01:47





러브 앤 개년

황병승



나의 연인은 말한다 우리가 아침에도 만나고 낮에도 만난다면 우리가 누구인지 내가 누구인지 너는 조금씩 모르게 될거야 어째서 사랑은 그런 것일까 나의 연인은 말한다 우리가 늦은 밤에도 만나고 새벽에도 만나고 공원에서 들판에서도 만난다면 우리가 누구인지 내가 누구인지 영원이 모르게 될 것이고 밤과 낮 공원과 들판에 대해서도 까맣게 잊어버리겠지 어째서 어째서 사랑은 그런 것일까 나의 연인은 소리친다 입 닥쳐 개년아 어째서라니 네가 그 사실을 자주 잊어버릴수록 너는 더 미친듯이 사랑에 목말라 해야 하고 이곳에 없는 나를 찾아 밤새도록 공원을 숲 속을 헤매게 될 거다 우리가 아침에도 낮에도 공원에서 들판에서도 만난다면 사랑은 역시 그래야 하는 걸까 나의 연인은 돌아선다 어째서 나를 개년이라고 부르는 네가 누구인지 너에게 개년이라고 불리는 내가 누구인지 또 우리가 무엇인지 너의 말처럼 영원히 모를 수도 어쩌면 조금 알게 될 수도 있을 거다 모르는 거니까 우리들 언젠가 공원에서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의 지갑을 훔쳐 과자와 홍차를 사먹은 적이 있어 이 사실을 아빠가 알게 된다면 우리를 개집에 넣고 혹독하게 매질을 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이 밤의 나는 너의 사랑을 받는 개년이다 어쨌든 말이다 우리가 누구인지, 아니 네가 누구인지 나의 첫번째 사랑이 어떻게 달아나고 마는지 똑똑히 알게 될 때까지는



2014. 9. 29. 03:49








 


  


  


  











텀블러에서 짤 찾다가 공감가는 코멘트 발견.

This movie make me so hungry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만드는 장면 찾고 싶었는데 없써ㅜㅜ




내 생각에 금발아닌 스칼렛 요한슨은 어색했는데

어색은 커녕 존예쟈나....



2014. 9. 29. 03:31






 


 


 


 





 


 


 


 


 






  


  


  

















스티치 귀여웡

근데 스티치보다는 나니가 더 좋았다

건강해보이는 피부색과 몸매..

서핑할 때 대박이쟈나ㅜㅜ


자매들은 만국 똑같구나 생각했다

갠적으루 첫 부분에서 싸우고 각자 방에 들어가 베개에 얼굴묻고 소리지르는 장면이

젤 기억에 남는다


2014. 9. 29. 03:09















    


    


    

















학교 영어 수업시간에 배우는 팝송 No.1

오랜만에 보았당~

근데 휴 그랜트는 모든 영화에서 춤이 다 똑같다...



2014. 9. 29. 02:49











2014. 9. 19. 03:26

































I was wrong, I was entirely wrong about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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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hands are cold.





나도 이렇게 걸어다니면서 책 읽고싶다. 자연 속에서!




2014. 9. 19. 03:03




















 







  



 








 


 










2014. 9. 19. 02:02







마법의 황금열쇠, 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