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20. 19:23
헤이타 : 아빠 말이야, 엄마 사랑해?
아빠 : 에? 여기서 말해? 거실에서? 사랑하고 있어'''. 특히, 목덜미.
헤이타: 그럼 엄마를 사랑한 것처럼 세계를 사랑 할 수 있어?
아빠: 할 수 있다고 할까. 난 이미 그렇게 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구나. 엄마를 사랑하는 것처럼 세계를 사랑하고 있지. 내 나름대로.
헤이타 : 정말로? 그게 어떤거야?
아빠 : 그러니까 엄마를 사랑한다는 것은 엄마가 낳은 너희들을 사랑한다는 거지.
그건 엄마를 낳은 할머니, 할아버지도 사랑하는 거야. 엄마에게 친절하게 해주는 사람도 사랑하고.
그 친절한 사람에게 친절하게 해주는 사람도 사랑해. 엄마에게 못되게 굴었던 상사도 돌고 돌아서 지금의 엄마 인격을
만들어줬다고 생각하면 그것 또한 사랑해야지. 엄마를 있게 해준 모든것을 사랑한다 , 그런거야.
큐토를 사랑한 것처럼 세계를 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