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27. 04:08



서러운 맘을 못 이겨 잠 못 들던 어둔 밤을 또 견디고
내 절망관 상관없이 무심하게도 아침은 날 깨우네 
상처는 생각보다 쓰리고 아픔은 생각보다 깊어가
널 원망하던 수많은 밤이 내겐 지옥같아 
내 곁에 있어줘 내게 머물러줘 네 손을 잡은 날 놓치지 말아줘 
이렇게 니가 한걸음 멀어지면 내가 한걸음 더 가면 되잖아 
하루에도 수천번씩 니 모습을 되뇌이고 생각했어 
내게 했던 모진 말들 그 싸늘한 눈빛 차가운 표정들. 
넌 참 예쁜 사람 이었잖아 넌 참 예쁜 사람 이었잖아 
제발 내게 이러지 말아줘 넌 날 잘 알잖아 내겐 내가 없어 
난 자신이 없어 니가 없는 하루 견딜 수가 없어 
이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니가 없는 난.. 
그냥 날 안아줘 나를 좀 안아줘 아무 말 말고서 내게 달려와줘
외롭고 불안하기만 한 맘으로 이렇게 널 기다리고 있잖아 
난 너를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 
긴 침묵 속에서 소리 내 외칠게 
어리석고 나약하기만 한 내 마음을..


http://www.youtube.com/watch?v=klkjcztDbyE&feature=youtube_gdata_pl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