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30. 01:44


시간은, 추억은, 세월은 분명 연속적인 것이 아닌 것 같아.
우리는 시간의, 세월의 부분을 건너뛰며 살고 있지.
우리는 선 위를 걷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점 위에 우두커니 서 있어.
그리고 어느 순간 다른 점으로 훌쩍 건너가지.
마치 징검다리를 건너듯.
그랬던 것 같아.
되돌아보니 모든것이 그랬어.

최갑수, 잘 지내나요 내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