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27. 13:50


깊은 밤. 모기향냄새와 벌레소리.
비가 오지 않으니 벌레가 한층 더 시끄러워졌다.
한여름이 왔나봐.
하루키의 노르웨이 숲을 읽는다.
음 이런 책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하루키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읽으니까 무의식적으로 뭔가 꺼려졌는데 읽어보니 괜찮군?
전에 작가별로 분석?한 거 우스개글 봤는데 하루키는 섹스섹스 이거면 된다고 ㅋㅋㅋㅋ
아직 다 읽지 않았지만 금방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주인공이 무기력해서 왠지 더 마음에 들어.. 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