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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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와 「현의 노래」 - 이번 중간시험 때 과제도서로 읽었던 칼의 노래. 재밌어서 현의 노래도 읽고 있는 중이다. 허무주의 허무 허무 허무함? 칼의 노래에서는 이순신이 느끼는 권력에 대한 허무함? 음 말로 표현을 못하겠다. 아무튼 허무함이야 진짜 읽다보면 허무함이 느껴진다. 교수님도 허무주의가 느껴진다고 그랬다. 이 책은 술술 읽힌다. 술술 읽으며 마지막 줄을 읽어봐야 한다. 하…. 현의 노래는 우륵의 이야기이다. 가야금을 만드는 악사. 가야국의 악사. 근데 내가 반을 조금 넘게 읽었지만 우륵에 대한 얘기보다는 쇠의 얘기, 철의 얘기, 가야에 대한 얘기, 가야국 대장장이 야로에 대한 얘기가 더 많이 나온다. 쇠를 주무르는 야로. 가야국 왕들에 대한 장례문화, 장례식 장면을 묘사하는 부분에선 윽 조금 섬뜩했어. 아무튼 재밌어 재밌게 읽고, 읽고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