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The Introvert's way
우리 내성적인 사람들은 혼자 있는 시간 대부분을 기분 좋게 즐긴다. 우리는 라디오만을 벗 삼아 몇 시간 동안 운전할 수 있다. 우리는 주말에 혼자 집에 있으면서도 전혀 따분한 줄 모른다. 혼자 보내는 저녁을 좋아한다. 혼자 보내는 아침도 좋아한다.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할 일로 생각한다.
나는 내성적인 사람들과 외향적인 사람들 모두 몰입에 이를 수 있지만 서로 다른일을 하면서 몰입 상태에 이른다고 생각합니다. 내성적인 사람들은 혼자 아이디어를 연구하며서, 외향적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교환하거나 함께 일하면서 몰입에 도달하는 거죠. 어떤 사람들은 일의 어느 단계에서 외향적이 되어 사람들과 교류하는 걸 즐기다가 그 다음에는 하나의 문제에 집중해 몉 주 동안 혼자서 즐거이 일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가 뭔가를 했으면 하고 아무리 간절히 원해도, 그 사람이 우리에게 아무리 큰 압력을 가해도, 그 사람의 요구와 바람이 우리 사진의 요구와 바람보다 자동적으로 더 중요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바람에 따를 수도 있지만, 또한 자신의 길을 가기로 마음먹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괴팍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니다. 그건 우리 자신이 되는 길이다.
진지하다 vs 민감하다
"아마 이렇게 얘기하면 내성적인 사람을 제대로 설명하는 게 될 거예요. 당신이 어느 순간에 내성적인 사람의 마음속에서 소용돌이 치는 생각을 모두 들을 수 있다면 종내에는 귀가 따가울 정도로 많은 얘기를 들은 기분이 들 거라고요."
만일 자주 오해를 받는다면, 우리의 고요함이 사람들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잠시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 우리가 조용히 앉아있을 때, 어떤 종류의 고요함을 느끼고 있는지 분석해보라. '날 좀 내버려둬'의 고요함은 '열심히 생각하는 중'의 고요함과 다른데, 이 고요함은 '그 광경을 즐겁게 바라보고 있어'의 고요함과도 다르고, '도무지 정신을 못차리겠어, 여기서 나가자'의 고요함과도 다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집중할 뿐이다
전화에 대한 이야기 완전 공감. 특히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아무 말 없이 앉아 있어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잖아요. 그런데 통화를 할 때는 할 말이 있든 없든 그 침묵을 채워야 한다는 압력을 느끼죠."
플라뇌르(flaneur)
내 문제가 아니다.
내 책임이 아니다.
부서진 쿠크반죽 2단계
이쯤되니 나는 빼박캔트 내향적인 사람이구나 생각한다..
아, 그렇다고 나만 옳다는 건 아니다. 비교하면서 열등하다고 여기는 게 싫을 뿐.